백종원의3대천왕 나온 군산비행장정문부대찌개. 솔직리뷰해봅니다.

여행에 있어서 결코 빠질 수 없는게 맛집인데요. 군산여행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군산맛집을 찾아보니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온 비행장정문부대찌개라는 곳이 있더군요. 이미 여러 블로거들이 방문기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여기까지 왔으니 당연히 먹어보고 가는 것이 사람사는 세상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찾아가봤습니다.

군산맛집으로 불리워지는 비행장정문부대찌게 위치는 일단 군산주요관광지에서 조금은 떨어져 있습니다. 물론 차로 가면 금방이긴 합니다. 어짜피 숙소가 근처였기에 룰루랄라하며 찾아간 비행장정문부대찌개. 개인적인 솔직한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가면 사람들도 많이 몰리고 아래 사진처럼 플랜카드가 떡하니 걸려 있습니다. 그래서 찾아가는데 그리 큰 어려움이 있지는 않습니다. 백종원의 3대 천왕이라는 글씨가 눈에 들어옵니다.

도착했으니 이제 가게 안으로 들어가봐야지요? 마침 제가 들어갔을때는 그리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식사 시작된지 얼마되지 않아서 정말 사람들이 물밀들이 들어오더군요. 맛집으로 소문이 난 곳은 역시 사람들이 밀려들어오니 시간대를 잘 선택해서 가시면 되겠습니다.

비행장정문부대찌개 가격표사진입니다. AI가 유행하던 때라 계란공급문제로 계란후라이가 제공이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원래 반찬으로 제공이 되었나봅니다. 이 점이 좀 아쉽네요. ㅠㅠ 부대찌개 메뉴를 보면 대중소로 나뉘어져 있는데 1인당 9천원으로 계산할 수가 있습니다. 여기에는 공기밥과 라면사리가 포함이 되어 있네요.

우선 가격면으로 보면 서울의 유명한 부대찌개집과 비교할 때 싼 편은 아님을 볼 수 있습니다. 가게마다 다르겠지만 라면과 공기밥이 무한으로 제공이 되는 그런 부대찌개집이 있는데, 나중에 거기도 한번 포스팅해봐야겠습니다. 특이하게도 햄버거를 파는데 햄버거빵을 이성당에서 공급한다고 하네요.

부대찌개 소짜리를 시켰습니다. 2인분으로 가격은 1만8천원.

3대천왕에서 부대찌개 맛있게 먹는 방법을 보여주고 있네요.

짜잔~ 풀셋팅입니다. 라면사리 하나와 공기밥 두개 반찬들. 그리고 부대찌개입니다.

일단 부대찌개 집에가면 반찬을 다양하게 안 주는 경우도 있는데 여기는 그래도 4개의 반찬이 존재하네요. 반찬맛이 어떠냐구요? 군산이 전라도잖아요. 물어서 뭐합니까? 음식으로 유명한 곳인데~

부대찌개가 보글보글 끓고 안의 내용물들을 찍기 위해 살짝 퍼봤는데요. 다양하게 나옵니다. 버섯. 김치, 여러 종류의 햄. 햄버거패티(?) 등.

딱봐도 맛있어보이지요?

라면사리 없는 부대찌개는 부대찌개가 아니지요. 그래서 기본제공 먹고 또 하나 구매해서 먹습니다.

부대찌개는 백종원의 3대천왕 보고 오신분들은 맛 평가를 이미 듣고 오셨겠지만 아닌 분들을 위해서 말해보면 일단 방송에 나올만큼 기본적인 맛은 합니다. 그 안에 들어가 있는 고기류나 햄도 적지 않은 내용물이구요. 특이한게 약간 치즈맛이 났습니다. 이걸 같이 간 지인은 좋아라하는데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이 가게에서 팔고 있는 특이한 메뉴 바로 햄버거. 당장 하나 주문해봤습니다. 콜라와 함께 나온 햄버거의 가격은 6천원. 먹기 좋게 4등분 해서 나오더군요.

안에 내용물이 살짝 보이시나요? 본격적으로 보여드릴께요.

짜잔 이성당에서 제공하는 빵에 여러 야채와 계란, 그리고 햄버거 패티가 들어가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햄버거와는 다른 옛날 우리나라식(?) 햄버거 같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당연히 맛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격을 생각해보면...

부대찌개 소짜리 하나와 공기밥 추가로 하나 햄버거하나 면사리 추가로 하나 해서 합이 2만 6천원이네요. 군산 비행장정문 부대찌개 총평을 해보면 이렇습니다. 일단 부대찌개는 기본적인 맛 이상은 해줍니다. 안에 들어가 있는 햄이나 고기류도 적당하고 말입니다. 허나 저로서는 치즈맛이 나는게 좀 개인적인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같이 간 사람은 좋아라 했습니다만. 햄버거의 경우는 맛이 있지만 가격을 생각해보면 저로서는 추천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차라리 일반 프랜차이즈 햄버거 세트를 사먹는게 나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