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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너의 이름은 영화 보고 왔습니다. 찡해요.

어쩌다 시간이 생겨 가게된 극장 예고편을 보고 반했던 영화죠.
주변에 일본 애니를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 혼자 보러갔습니다.


초반엔 유쾌하게 시작했지만 뒤로 갈수록 뭔가 간절하고 찡한 무언가가 느껴졌습니다. 보는 내내 장면과 노래가 잘 어우러져  환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주변의 일상적인 풍경들이.. 주인공들의 특별할것도 없는 집과 지하철 모든것을 아름답게 그려놓았더군요..

내가 다녀왔던 도쿄는 저렇게 안 이뻤는데.. 엄청 아름다웠습니다ㅎㅎ

 
얼마전에 싱(sing)을 봤는데 그건 가족을 위한 행복한 뮤지컬 영화라면 이건 뭔가 어른들이 보면 더 와 닿을 것 같은 감성적인 영화인것 같습니다. 애니매이션이었기 때문에 더 아름답고 환타지스러웠어요. 애니매이션의 장점을 잘 살려낸 것 같습니다. [사진=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