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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맛난거

[cu편의점 음식추천] 매콤불고기정식 먹어봤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

언제부턴가 간편하다는 이유로 편의점 도시락을 사다먹는 모습이 있곤 하는데요. 집에 반찬도 밥도 없으면 귀찮아서 도시락 사다먹게 되네요. 이번에 리뷰할건 cu편의점 도시락입니다. 매콤불고기정식이 눈에 띄어서 먹고 리뷰해봤습니다. 일명 백종원도시락으로 불리우는 cu도시락 매콤불고기 정식 가격은 3900원이었습니다.  

cu편의점 도시락 매콤불고기 정식 리뷰  

 

우선 영양성분표를 봅니다. 열량이 790kcal. 그리고 나트륨이 좀 많긴하네요. 88%니까요. 제품 중에 맛있으면 나트륨이 높다는 슬픈 전설이 있어요 ㅠㅠ. 당류는 13g이 들어가 있습니다. 나트륨만 좀 줄면 참 좋겠는데 말이에요. 메인 요리인 돼지고기나 쌀이 국산이네요.

뭐 건강생각하고 먹으려면 집밥 먹는게 최고겠지요. 맛있고 간편하게 한끼 먹는거니 열량이나 나트륨 같은 건 여러분이 알아서 감안하고 먹어야 하겠습니다. 가정용 전자렌지에 2분 데우고 먹어봅니다. 짜잔~

뚜껑을 열었더니 음식이 따단~ 나름 구성이 꽉찬 느낌이 듭니다.

메인 반찬인 불고기와 밥이 대주주인 상황에서 다른 반찬들이 오밀조밀 있습니다.

자 그럼 이제 메인 반찬인 매콤불고기부터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일단 고기가 입에 꽉차는 느낌을 줍니다. 매콤함이 맛이 있네요. 역시^^ 

딱봐도 두께가 편의점 도시락 치고는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고기 자체가 입안에 들어왔을때 한 점만 먹어도 입안을 가득채우는 느낌이 듭니다. 여기에 맛도 좋구요. 메인 반찬인데 메인반찬에 힘을 쓴 느낌이 제대로 드네요.


밥은 밥알이 살아있는 느낌은 아닙니다. 약간은 찰지다고 해야 할지 질다고 해야 할지. 그런 느낌입니다. 햇반을 먹었을때 느껴지는 그런 밥맛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밥의 양이 부족하지 않아서 한끼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김치는 볶은김치이구요. 딱 맛있는 볶은 김치입니다. 좀 모자란게 아쉬운 부분이네요.

소시지는 그냥 평범한 흔히 말하는 비엔나 소시지의 그 맛입니다. 그리 특색이 있는 건 아닙니다. 그냥 구색을 맞춘 느낌이랄까요? 소시지 아래 있는 완두콩이 색다른 맛을 주긴 합니다. 

마늘쫑은 괜찮아요. 그렇게 짜거나 싱겁거나 그러지 않은 딱 적당한 맛입니다.  가운데 있는 게맛살은 마늘쫑에 있는 양념이 새어들어갔네요.

소시지는 일반 소시지보다는 햄에 좀 가깝습니다. 나쁘지 않네요.

개인적으로 계란을 조아라하는데, 계란이 완전히 두꺼워서 딱 좋습니다. 입에 꽉 차는 느낌이랄까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후아 정말 싹 다 비웠습니다. 제가 좀 많이 먹는 편인데 매콤불고기정식 먹고 배고프진 않습니다. 요정도면 든든합니다. 전체적으로 평을 해보면 불고기랑 밥만으로도 일단 괜찮습니다. 반찬 구성도 나쁘진 않았지만 조금 더 야채류가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맛있게 먹을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가격이 3900원이 아닌 3500원이었다면 더할나위없이 좋았을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에도 주저없이 매콤불고기정식을 고를 것 같습니다. 아 나트륨이 좀 걸리긴 합니다. 재구입의사지수는 7이네요. 평점으로 생각하셔도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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