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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말하기/tv리뷰

2018 MBC 연예대상 무한도전 대체 어디갔어?

2018 MBC 연예대상 무한도전 대체 어디갔어?

올해 각 방송사 연예대상들은 그리 군침이 나지 않았다. 그리 크게 화제가 되거나 누가 대상을 받을지 오리무중에 빠지도록 하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MBC 연예대상을 주목하게 된 이유는 무한도전 때문이다.

11년이 넘게 mbc 예능의 간판 프로그램으로서 효자 노릇을 했던 무한도전이 올해 종료했다. 그런 무한도전에게 대상은 바라지 않는다. 어짜피 종료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간의 공로를 생각해서라도 테이블을 하나 마련해주는 것은 못한다고 하더라도 공로상 하나는 줘야 하는것 아닐까?

그런데 방송을 보는 상황에서는 무한도전의 무자도 꺼내지지 않고 있다. 이건 완전히 무한도전 지우기도 아니고 대체 뭔지...  아니 하다못해 1년도 방송되지 못하고 사라져간 시청률 2%대의 두니아에게도 신인상 후보로의 언급이 있는데 말이다. 끝난 프로그램도 언급을 하면서 어떻게 11년을 이끌어간 무한도전을 이렇게 홀대할 수 있단 말인가?

이건 너무하다. 방송 끝날때까지 MBC 연예대상에서 무한도전 등장하지 않는다면, 그냥 앞으로 mbc는 외면해야 할듯 하다. 이건 무한도전의 팬이기에 앞서 인간적으로 너무한 것 아닌가...